증권사 보험청구 팁) 병원 직원도 모르는 수술코드 ?

얼마 전에 메리츠화재 보험금 청구를 했는데 진단서만으로는 수술코드가 확인이 안된다며 수술코드가 있는 상세내역서를 가져오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수술코드' 를 몰라서 한참을 이리저리 헤매다가 보험사 직원과 통화해서 알게 된 허무한 진실을 정리해봅니다. 

1) 원무과 진료비 상세 내역서 발급 

가장 먼저 원무과에서 진료비 상세내역서를 받으며 수술코드가 있는 상세내역서가 필요하다고 하니 원무과 직원이 수술코드는 상세내역서에 나오지 않으니 수술기록지(?)에 나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단 내역서와 진단서 사본을 받아서 의무기록사본 발급하는 곳으로 출발!

 

3) 의무기록사본 발급 문의

의무기록 사본 발급하는 곳으로 가서 문의하니 '수술코드'가 수술기록지(?)에는 안나오니 진료과에서 수술확인서를 받아보라고 합니다.

헐~~ 또 다시 의무기록사본 발급하는 곳을 출발!

 

3) 진료과에 가서 간호사실에 수술코드 문의 

간호사실에서 담당 의사에게 확인해 본 결과 진단서에 있는 상병코드는 나오지만, 수술코드가 있는 서류는 없다고 합니다. 보험사에 다시 확인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보험사 담당자에게 전화!

 

4) 보험회사 보상담당 직원 전화문의 

할수 없이 보험회사 직원에게 전화해서 문의 해 보니 원무과에서 받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한번 펼쳐보라고 하며 설명해 줍니다. 

진료비 내역서에 오는 항목 줄 '수술, 처치료' 등의 항목 옆에 있는 [코드] 가 바로 보험사에서 보험청구 시 요청하는 '수술코드'라고 합니다. 

이리도 간단한 걸 병원직원들은 알 수 없는 보험사 만의 수술코드!
미리 알았으면 병원을 이리저리 다니며 한참을 헤매지 않아도 됐을텐데..

그 시간과 노력이 아쉬워서.
어디선가 저처럼 보험사가 요청하는 수술코드를 찾아 헤매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