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리워드 혜택, 100달러 이상 적립시 현금화 쿠팡 파트너스,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쉽게 시작 가능
직장을 다니면서 부업을 하는 N잡러들이 크게 늘었다. 2030 MZ세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여러 개의 일을 병행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N잡 열풍이 이어지며 최근 '리워드 시스템' 부업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오픈서베이 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거주 2030 직장인 500명 중 85%가 부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 중 23%는 이미 N잡러라고 답해 M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은 이미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0세 이상의 중장년층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 발표한 벼룩시장 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의 응답자 중 60.3%가 현재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업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66.5%는 최소 1개 이상의 일을 병행하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과정 없이 바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추천인 제도, 제품 추천 링크 등을 통한 리워드 시스템 부업은 최근 각광받는 부업 장르다.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 쿠팡파트너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허브는 할인과 적립 혜택을 두 사람이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리워드 크레딧' 시스템으로 N잡러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허브 측은 "지난 1일부터는 리워드 혜택이 기존 5%에서 10%까지 확대돼, 지속적으로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신규 고객이 가입 후 첫 쇼핑시, 추천인으로 기존 고객을 입력하면 구매 고객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추천받은 고객은 10달러의 크레딧이 적립된다. 기존 고객이 쇼핑시 추천인을 입력하면 추천받은 고객은 구매 가격의 10%가 크레딧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크레딧은 바로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고, 100 달러 이상 적립시에는 현금화도 가능하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이 까다롭고 구매 후에도 꼼꼼히 리뷰를 하는 스마트 컨슈머로 알려져 아이허브 내 리뷰 게시판에서도 압도적인 선호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아이허브 리워드 적립률이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 만큼 부업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소비자들이 더욱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허브 제공 '쿠팡 파트너스'와 '네이버 애드포스트'도 N잡러들에게 인기 높은 부업이다.
쿠팡 파트너스는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상품 링크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 쿠팡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성된 회원 개개인의 고유 정보가 있는 상품 링크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쿠팡 파트너스 가입시에 추천인을 입력하면 신규 가입자와 추천 받은 사람 모두 1% 추가 커미션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직접 사용 리뷰를 써왔던 기존의 많은 소비자들이 현재 N잡으로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해 블로그가 제공하는 정보와 함께 관련 상품을 광고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만 19세 이상의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생 블로그가 아닌 개설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블로그만 가능하다. 타 부업 시스템 대비 수익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기존처럼 블로그 운영에 '애드포스트 설정'만 추가하면 되는 시스템이어서 쉽게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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